오늘은 베란다 방충망 교체비용 절약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건데요. 바로 붙이는 벨크로 타입으로 직접 방충망 보수를 하는 거예요! 방충망 교체비용을 알아보니 20평대가 8만 원에서부터 12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조금 부담스러워서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 붙이는 타입을 알게 되었는데, 설치가 쉬워 보여서 바로 도전하였답니다.
아파트 방충망 셀프 교체하는 법
- 사이즈 측정 후 붙이는 방충망 구입
- 베란다 창문에서 틀 분리하기
- 기존 망 제거
- 붙일 위치 파악 후 깨끗하게 닦기
- 벨크로 방충망 부착
- 창틀 다시 끼우기
먼저 설치하고자 하는 창 사이즈를 정확하게 재고 붙일 위치를 감안하여 주문을 합니다. 벨크로 타입이라 창문보다는 약간 크게, 샤시에 붙일 수 있도록 주문하였어요. 저는 220*80 크기로 구입하였고 가격은 2만 원대였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베란다 방충망 교체 시작해볼게요. 일단 창문에서 망틀을 분리합니다. 살짝 들어 올려서 당기면 빠지더라고요. 분리한 후에는 바로 바깥으로 나가야 해요. 크기도 클뿐더러 먼지가 정말 많아서 집 안에서 작업하기는 힘들답니다.
밖으로 나왔으면 이제 기존에 찢어진 망을 떼어냅니다. 쭉 당기면 쉽게 뜯어지고요. 이렇게 떼어낸 망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이어서 붙일 위치를 대강 파악하고 양면테이프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표면에 이물질을 잘 닦아 줍니다.
그리고 이제 벨크로 방충망을 붙이면 되는데요. 이때 벨크로를 샤시에 붙인 후 방충망을 부착하는 게 아니라, 방충망에 먼저 벨크로를 붙인 다음 방충망과 벨크로를 한 번에 샤시에 부착하는 게 더 수월하더라고요. 그리고 적당한 힘으로 팽팽하게 당기면서 붙여야 망이 울지 않고 잘 붙는답니다. 그리고 접착력이 강한 편이라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으니 위치를 잘 가늠하면서 부착해야 하고요.
망을 잘 붙였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다시 망틀을 베란다 창에 끼우면 끝입니다. 작업 시간은 총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셀프 방충망 교체방법 의외로 간단하죠? 큰 어려움 없이 말끔하게 잘 설치된 모습을 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착력도 괜찮아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이대로만 유지된다면 올여름 벌레 없이 잘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여기까지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 셀프 교체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찢어진 방충망 볼 때마다 마음의 짐이었는데요. 벨크로 타입으로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네요. 이만 마칠게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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